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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선율과 삶 조명…대구콘서트하우스, 25일 렉처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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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황장원·클라리넷 정혜진·첼로 조현지·피아노 박은영

렉처콘서트
렉처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 시리즈 - 브람스의 조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5일(목) 챔버홀에서 렉처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독일 낭만주의 거장 브람스를 조명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클래식 작곡가의 삶과 작품을 깊이 있게 다루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컴포저 하이라이트' 9월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조각'이라는 제목으로 주요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강연까지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작곡가의 삶과 작품에 담긴 예술적 고뇌를 이해할 수 있는 교양의 시간을 관객들에게 제안한다.

무대에는 브람스의 작품들 중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해 쓰인 곡들과 세 악기를 위해 작곡된 실내악 작품이 오른다. 클라리넷 소나타 2번, 첼로 소나타 1번,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 클라리넷·첼로·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중 주요 악장들을 선보인다. 작곡 배경과 숨은 이야기도 함께 소개돼 브람스의 인간적인 면모와 음악적 깊이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해설 황장원
해설 황장원

해설은 음악 칼럼니스트 황장원이 맡는다. 그는 서울시향 매거진 정기 기고와 네이버 '클래식 명곡 명연주' 필진으로 활동했으며, 수성아트피아·성남아트센터 등에서 출강하는 등 클래식 강연자로 활약하고 있다.

클라리넷 정혜진
클라리넷 정혜진
첼로 조현지
첼로 조현지
피아노 박은영
피아노 박은영

연주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클라리넷 정혜진, 첼로 조현지, 피아노 박은영이 함께한다. 클라리네스트 정혜진은 계명대 졸업 후 미국 템플대, 노스텍사스대를 졸업했다. 200여 회 이상의 기획 및 초청 연주를 진행하고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첼리스트 조현지는 독일 프란츠리스트 바이마르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현재 경산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앙상블 무대에 참여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은영은 계명대학교와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를 석사 졸업했다. 여러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경북예고에 출강하며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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