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8일 청도읍사무소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장 및 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도읍 행복 빨래방' 개소식을 열었다.
행복 빨래방은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1인 가구 및 고령 인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 주민 생활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역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개소했다.
특히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가정에서 부피가 커 세탁이 어려운 이불을 세탁에 이어 건조 서비스까지 지원해 취약계층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비 600만원과 지역의 기관·단체 및 개인 후원금 1천800만원 등 총 2천400만원으로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시설을 갖췄다.
빨래방 운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각 마을의 이장과 부녀회장,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의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영웅 민간위원장은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종 기관·단체 등의 기부로 조성된 행복 빨래방의 문을 열게 됐다.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행복 빨래방이 우리 지역의 따듯한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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