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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훈민정음 해례본 진흥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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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훈민정음 해례본 가치 보전·진흥 중심지로 거듭나야

이재갑 의원
이재갑 의원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제260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 한 '안동시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훈민정음 해례본 간송본과 상주본의 원소장처로서 안동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체계적으로 발굴·보전·진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훈민정음 해례본 관련 연구·전시·교육·교류·콘텐츠 발굴 등 보전 및 진흥 사업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 보전과 진흥을 위한 지원 ▷관련기관 및 단체와 협조 ▷위원회 설치를 통한 심의 및 자문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문화 발전 기여를 위한 포상 조항 등을 담고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962년 국보 제70호로 지정됐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인류 공동의 자산이다.

하지만, 안동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원소장처라는 역사적 장소성을 가지면서도 지금까지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주체적인 보전 및 진흥 활동이 없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안동시는 훈민정음 해례본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재갑 의원은 "훈민정음 해례본은 한글의 창제 정신과 철학, 그리고 인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기록물"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안동이 훈민정음 해례본 가치 보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북돋우며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서 해례본의 보전과 진흥은 단순히 안동만의 과제가 아니며, 국가적·세계적 과제이기도 하다"라며, "안동이 그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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