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은 지역문화예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시낭송이 있는 클래식 연회 '문학, 유유(悠悠)하게'를 대구광역시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과 공동 개최한다.
녹향 음악감상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정춘 녹향 대표의 해설과 함께 매월 한 명의 클래식 음악가를 주제로 대표곡을 감상하고, 그에 어울리는 국내외 유명 시를 시낭송가들이 낭송할 예정이다.
시 낭송은 글로벌시낭송협회(회장 박영선), 열린시낭송협회(회장 이경숙), 참소리문학회(회장 이은정)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세 단체가 연합해 결성한 프리마베라 낭송회가 맡는다.
음악으로는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9월 25일(목), 루트비히 판 베토벤 10월 29일(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11월 27일(목)을 주제로 한 클래식이 준비돼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감상실이자 한국전쟁 당시 대구로 내려온 문인과 예술인들의 창작과 소통, 휴식의 공간이었던 녹향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학, 유유(悠悠)하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석 무료. 문의 대구문학관 053-426-1231, 향촌문화관 053-219-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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