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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방산·차세대 통신 시험환경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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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5G 특화망 활용 강화

대구테크노파크가 방산·스마트제조 기업을 위해 EMC 장비와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며 기술개발·인증·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5G 테스트베드 시험실 모습.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가 방산·스마트제조 기업을 위해 EMC 장비와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며 기술개발·인증·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5G 테스트베드 시험실 모습.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 방위산업 및 차세대 통신 분야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스마트제조 관련 기업이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한층 넓어진다.

대구TP는 지역 방산 기업의 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을 위해 기존에 구축된 전자파 적합성(EMC) 장비와 차폐실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후 장비를 교체해 원활한 인증 대응을 돕고 있다. 방산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만큼 지역 기업의 표준 대응과 시험 환경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시작된 'AI 기반 개방형 5G-A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사업도 지역 기업들의 큰 힘이 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20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성서3산단 내 성서캠퍼스 T동에 마련된 대구 거점은 5G와 5G-A(Advanced) 기술을 비롯해 5G 특화망 실내외 테스트베드 환경을 지역 기업·기관에 개방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통신 시험 인증을 넘어, 융합서비스·단말·장비 개발과 시험·검증,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거점으로 기능한다.

강대익 대구TP AX산업본부장은 "대구TP 테스트베드는 전국 4개 거점 가운데 하나로, 기업들이 5G와 5G 특화망을 활용해 제품 개발, 시험, 검증,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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