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해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노동계 현안을 논의한다.
29일 정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노총을 방문해 정책협의회서 정년 연장, 주 4.5일제 등 노동 현안에 대해 노동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앞서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2·3조)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이에 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지난 25일에는 당 외국인 투자기업 노동자 보호제도 개선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외국인 투자 기업의 국내 사업장 철수 시 노동자 피해 구제를 강조한 바 있다.
정 대표는 당대표 경선 과정인 지난 7월 1일에도 한국노총을 찾아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정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노총이 씨줄과 날줄처럼 전방위적인 화학적 결합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오후엔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발대식에 참석한다. 민주당은 대선을 앞둔 지난 2월 직능단체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직능대표자회의를 신설했다.
댓글 많은 뉴스
'트럼프 만찬' 불참한 李…대통령실 "이 상황에 무슨 말하겠나"
李 대통령 지지율 지난주보다 5%p↓… '잘하고 있다' 55%
78년만에 검찰청 사라진다…정부조직법 與주도 본회의 통과
尹 모습에 눈물 쏟아낸 전한길…"목숨걸고 지키겠다"
통역 중 퇴장한 李…이준석 "직언할 인사없고 심기만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