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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치자금법 위반' 한학자·권성동 '재소환'…통일교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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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 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정교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29일 소환했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지난 23일 구속된 후 두 번째 소환 조사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받는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 의원도 이날 오후 2시 법무부 호송차에 타고 특검팀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된 권 의원은 18일과 24일에 소환돼 조사받았다. 23일에도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앞선 조사로 혐의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다'며 불응했고, 24일에는 권 의원의 추가 질의 거부로 조사가 1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특검팀은 구속 기간이 내달 초 만료되는 권 의원을 추석 기간을 고려해 연휴 전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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