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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군상의 단면 그린 공포 심리극…극단 가인 연극 '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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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
10월 10일~12일 대명동 작은무대 공연

극단 가인
극단 가인 '밤낚시' 포스터

극단 가인의 창작극 '밤낚시'가 2025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오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남구 대명동 작은 무대에서 공연된다. 공연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6시에 열린다.

'대명동에 작가가 산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번 작품은 작은 섬의 고장난 배라는 밀도 높은 공간을 배경으로 한 공포와 인간 심리에 관한 서사극이다. 기업의 수장, 양아들인 비서, 마담, 선장 등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들이 하나둘씩 수면 위로 떠오른다. 죽은 자는 있지만 죽인 자는 없는 기묘한 낚시판에서 인간 군상의 단면과 본연의 공포를 드러낸다. 나아가 끝없는 욕망과 불안에 매달리는 인간 존재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극작에 안상욱, 각색과 연출은 김성희가 맡았다. 박경용, 최미향, 문경빈, 백양임, 정햇님, 홍준표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공연을 통해 지역창작극의 활성화와 함께 현실에서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공포와 두려움을 포착해 직면하고 질문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만 14세 이상. 전석 2만원. 청소년·장애인·65세 이상 1만원. 문의 070-887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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