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 근원인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 남성이 고해성사 제단에 올라가 신도와 관광객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본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일간 일템포,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이탈리아의 매체 등은 전날 오전 9시30분쯤 한 남성의 소변테러가 발생, 신도들과 관광객들을 패닉에 빠뜨렸으며 이는 '신성모독'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젊은 남성이 갑자기 제단으로 향했고 그 앞에서 바지를 무릎까지 내린 채 소변을 보자, 경비원 한 명이 남성을 뒤에서 붙잡고, 잠시 뒤 또 다른 경비원이 합류해 남성을 제단 아래로 끌어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X(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들은 소변테러를 감행한 남성이 성 베드로 대성당 한가운데에 있는 거대한 구조물인 발다키노(천개) 주변 회전식 출입통제장치(tornello)를 우회해 계단을 재빨리 올라간 후 제단에 도착해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봐 제단을 더럽힌 것으로 전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이번 사건을 전해 듣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템포는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당 내부 경비 시스템의 효율성에 대해 직접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보지 않습니다·예매하지 않습니다' 영화 '암살자(들)' 역사왜곡 논란에 불매 움직임까지
"장동혁, 정치적으로 끝…우리 국민들은 '한동훈 당'을 진짜 야당으로 가지게 돼"
[단독] LH·국토안전관리원, '암살자(들)' 단체관람 논란
대법관 1명 보수 연 2억…절반 가까이가 특경비·격려금 "26명 체제 재정 부담은?"
"박정희가 육영수 피격 배후?"…국힘, 영화 '암살자(들)'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