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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인질 석방 곧…"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보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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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인질 시신도 일부 인도 예상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미술관 앞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미술관 앞 '인질 광장'에서 인질 가족들이 성명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정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생존 인질들이 13일 오전 8시(한국 시간 오후 2시)부터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인용해 가자 중부 넷자림 회랑과 가자 남부 칸 유니스에서 각각 오전 8시, 오전 10시부터 인질 석방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 언론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군을 인용, 전날 생존 인질의 귀환이 이날 오전 9시쯤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인질들은 안정을 찾은 뒤 적십자사 시설에서 이스라엘 군 시설로 옮겨지며 이후 병원 세곳으로 분산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군은 사망한 인질 중 일부의 유해도 이날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구체적인 숫자와 인도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0일 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해 승인 당일 정오부터 합의안이 발효했다.

합의안에는 24시간 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이후 72시간 이내 하마스의 인질 석방, 이후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하마스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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