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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꿈을 찾다…계명문화대, 고교생 진로탐방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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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에서 배우는 진로 교육…학생 만족도 높아
5개 기업 탐방, 실무자와 직접 질의응답
99명 고교생 참여…산업 이해·직무 체험 '생생한 하루'

계명문화대가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명문화대가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의 꿈을 찾아서! 생생 정보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교실을 벗어나 현장으로 나갔다. 고등학생들이 계명문화대의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기계와 로봇이 움직이는 생산라인 속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렸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1학년(기계계열)과 3학년(자동화기계과) 학생 99명을 대상으로 '나의 꿈을 찾아서! 생생 정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추진 중인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무 체험을 하고,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피엔티엠에스 ▷㈜동일오토모티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얄정공 ▷한국야스카와전기㈜ 등 5개 기업을 탐방했다. 각 기업은 기계, 자동차,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대표적인 기관으로, 학생들은 생산공정과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험했다.

특히 기업 관계자들은 회사 소개와 직무 설명 후 실무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체험형 교육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김재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기업탐방은 청소년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계하고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진로 상담, 직업 체험,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지역 일자리 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계명문화대가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명문화대가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의 꿈을 찾아서! 생생 정보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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