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가 지난 17일 서울 청계천에서 생태 복원 활동을 펼쳤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도심 하천의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LX판토스는 서울시설공단과 협약을 맺고, 청계천 무학교부터 비우당교까지 약 2,300㎡ 구간을 'LX판토스 네이처로드'로 지정했다. 이 구간은 청계천과 성북천이 만나는 합류지점으로, 도심 속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행사에는 LX판토스 임직원 20여 명과 지역 어린이 10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홍도화, 산수유 등 조류 서식에 도움이 되는 수목을 심고, 민물고기 생태 조사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민물고기 관찰과 채집 활동은 어린이와 임직원이 짝을 이뤄 전문가의 설명을 들은 뒤 체험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연구기관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지역 하천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교육적 성격도 띠고 있다. 참여자들은 물고기의 서식 환경을 조사하고, 하천 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에도 나섰다.
LX판토스 측은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기업으로서 지역 생태계를 보전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
장동혁 "어제 尹면회, 성경과 기도로 무장…우리도 뭉쳐 싸우자"
한동훈 "尹 돈 필요하면 뇌물받지 왜 마약사업?…백해룡 망상, 李대통령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