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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바 '헬로캐디 로봇' 호주 진출…초도 판매물량 7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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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이배희(왼쪽) 아이로바 대표와 캐빈 최 IROVA AUSTRALIA PTY LTD 대표가 호주 및 뉴질랜드 현지 캐디로봇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ICT산업협회 제공
지난 17일 이배희(왼쪽) 아이로바 대표와 캐빈 최 IROVA AUSTRALIA PTY LTD 대표가 호주 및 뉴질랜드 현지 캐디로봇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ICT산업협회 제공

대구지역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로봇개발 전문기업 ㈜아이로바가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위해 'IROVA AUSTRALIA PTY LTD'와 지난 17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지 시장에 셀프 라운딩 지원 캐디 로봇 '헬로캐디'(Hellocaddy) 판로를 확보했다. 이 제품은 골프백을 싣고 골퍼를 따라다니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기업의 초도 판매물량은 70만 달러 규모다. 이배희 아이로바 대표는 "더 혁신적인 기능을 개발해 세계 골퍼들이 사랑하는 캐디로봇으로 성장하겠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으로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가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가 '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지개연구소 제공

또 모빌리티 전문기업 무지개연구소는 '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방산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무지개연구소는 이번 대회에서 드론과 로봇의 원거리 비가시권 원격 제어 및 자율 임무 수행, 통합 관제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아리온(arion) 플랫폼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드론 동시 운용을 통해 실제 전투 상황에서 표적 수색 및 좌표 획득 및 전달, 공격을 수행해 실전 배치가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정밀 표적 좌표 획득 및 화력 유도 자동화에 특화된 AI기술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무지개연구소는 2023년 국방부 주관 드론봇 챌린지에서 최우수팀에 선정된 데 이어, KCTC과학화학훈련단 운용역량 고도화에 참여하는 등 국방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는 "드론봇챌린지를 통해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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