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쟁 위협 해소하고, 경제 발전해야"…국민 68% "통일 필요하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통일 필요" 의견은 지속해서 하락세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가 지난 20-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가 지난 20-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국민 3명 중 2명 이상은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이 공개한한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북통일이 필요하다는 국민은 68.6%(매우 필요 35.5%, 어느 정도 필요 33.1%)로 파악됐다.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30.4%(별로 필요하지 않다 19.0%, 전혀 필요하지 않다 11.4%)였고, 모름/무응답은 1.0%였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1년 전인 작년 3분기 74.6%였는데, 작년 4분기 65.6%, 올해 1분기 67.9%, 올해 2분기 68.9% 등으로 하락 추세다.

다만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이 지난 2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49.0%)이 절반을 밑돈 것과 달리, 민주평통의 이번 조사에선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과반이었다.

응답자들은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 ▷전쟁 위협의 해소(31.1%) ▷경제 발전(29.4%) ▷민족의 동질성 회복(14.4%) ▷자유와 인권 실현(12.3%) 등을 꼽았다.

통일에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나라는 미국(60.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중국(28.3%), 러시아(3.7%), 일본(2.4%)이 뒤를 이었다.

북한이 우리에게 어떤 대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협력·지원 대상(47.3%)이라는 응답이 경계·적대 대상(40.8%)이라는 답변보다 많았다.

한국의 안보 상황은 안정적(49.7%)이라는 응답과 불안정(49.3%)하다는 응답이 비등했다.

남북관계를 적대·대결에서 화해·협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우선해야 할 사항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남북 간 적대행위 중단 등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라는 응답이 35.7%로 가장 많았다.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다(49.1%)는 관측이 높다(46.8%)는 의견을 앞질렀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에 "가능하면 올해 만나고 싶다"고 한 발언에 대한 평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글로벌알앤씨㈜가 지난달 12∼14일 전국 19세 이상 1천명에게 전화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9.7%였으며, 95%의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후보 공천 논란이 심화되며 지역 정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장동혁 대표의 공천 관리 부재로 인...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이 양극화가 심화되는 중, HS화성이 5년 만에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58가구 중 47가구를...
전북 전주시 한 중학교에서 신입생 A양이 입학 첫날 선배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가해 학생들은 SNS를 통해 A양을 ...
2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과 유럽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노 킹스' 시위는 50개 주에서 3천300여 건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