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상주·문경)은 지난 2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오늘의 산업 위기와 경제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을 하나로 모아 가난과 혼란을 극복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큰 교훈"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잘 살아보세'의 구호가 다시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문경의 '청운각'을 언급하며 "박 대통령께서 교사 시절 머무르신 하숙집 옆에는 서거 직후 꽃을 피웠던 '충절의 나무'가 있다"며 "그 나무를 볼 때마다 대통령님의 헌신을 떠올리며 국가 발전을 향한 의지를 새롭게 다진다"고 회상했다.
문경 청운각은 박 전 대통령이 1937년부터 3년간 하숙했던 곳으로, 1979년 서거 당시 약 60년생 살구나무가 있었는데, 서거 이틀 뒤 두 송이의 살구꽃을 피운 뒤 고사해 '충절의 나무'로 불리게 됐다. 현재는 그루터기만 남아 있다.
임 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 산업 위기, 경제 불확실성 등 새로운 도전 앞에서 국가 발전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가슴에 새길 때"라며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길을 끝까지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국가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뒷받침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며 "경북의 주력 산업인 철강과 2차전지 등 산업 기반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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