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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스포츠복지학과, 세계 운동학 학술대회서 1등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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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운동 효과' 주제 논문으로 글로벌 대학생 연구대회 1등상
제24회 글로벌 대학생 운동학 논문발표대회 구두발표 부문

경일대 스포츠복지학과 학생들이
경일대 스포츠복지학과 학생들이 '세계 운동학 및 스포츠과학 연합 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 후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노년의 건강, 수중운동으로 답하다." 경일대 학생들이 '수중운동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로 세계 운동학 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스포츠복지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 세계 운동학 및 스포츠과학 연합 학술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운동학회와 대한운동사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제24회 글로벌 대학생 운동학 연구논문 발표대회 구두발표' 부문에서 경일대 학생팀이 1등을 차지했다.

연구팀은 스포츠복지학과 양령은·천애지(3학년), 노가영·박수빈(2학년)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손남국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발표자인 양령은 학생은 '수중운동이 한국 여성 노인의 체력, 신체조성 및 대사지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문헌고찰'을 주제로 영어 발표와 이어진 한국어 질의응답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2025학년도 2학기 사제동행 '키울림(KIU-L林)'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실제 학술 무대에서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양령은 학생은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고,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학업에 매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남국 지도교수는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학업 동기부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학부 차원에서도 글로벌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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