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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전…하반기 공모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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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핵심 공약 반영 추진…민·관·산·학 협력체계 본격 가동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기반 앞세워 유치 경쟁 우위 확보 나서

대구시와 대구시치과의사회 관계자들이 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현황 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치과의사회 제공
대구시와 대구시치과의사회 관계자들이 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현황 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치과의사회 제공

대구시가 올하반기 공모가 예상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구시는 조기 대응을 통해 유치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지방선거 공약 반영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후보지 선정 평가 지표 및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오는 8월 종료될 예정이어서 공모 절차는 올해 하반기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2024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후보지 선정 용역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구원 설립 공모 추진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유치 활동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는 공모가 시작되는 즉시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후보들의 핵심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난 1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추진단장을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으로 격상시키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지난 13일 김 권한대행 주재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점검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후보지 선정 공모에 대비해 유치 타당성과 정책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오는 4월 권한대행 주재 유치추진단 전체회의를 통해 민·관·산·학·연 역량을 총결집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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