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농협(조합장 김학수)이 올 한 해 동안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두 축으로 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며 '함께하는 농협, 같이가는 농협'의 이념을 확고히 실천하고 있다.
선산농협의 2025년은 굳건한 리더십과 조합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학수 조합장은 지난 3월 10일 경북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되며 지역 쌀 산업 발전을 이끄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았다.
이어 3월 11일에는 선산체육관에서 영농회장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사업전이용 결의대회'를 개최, 농업·농촌의 핵심인 선산농협을 굳건히 지키고 사업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합원들을 위한 아낌없는 환원 사업과 맞춤형 복지는 단연 돋보였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5년째 이어온 조합원 자녀 장학금 사업은 올해도 20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천만원을 전달했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8억4천1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연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5월 9일 옥성문화센터에서 실시, 원로조합원 300명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돋보기 지원, 재활 치료, 치매 검사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조합원을 아우르는 세심한 복지 정책도 빛을 발했다. 7월 초복을 맞아 조합원 2천917명 전원에게 '복달임 음식 삼계세트'를 전달하며 무더위 속 건강을 챙겼으며, 9월에는 농협재단 재원으로 원로조합원 대상 보행보조기 45대를 선산읍과 옥성면을 통해 전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줬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선산농협의 역할도 빛났다. 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2021년 결성된 '선산농협 직원 동행봉사단'은 4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당시 재난성금 200만원을 기탁했을 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임시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한 세탁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밖에도 조합원의 실질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농업인NH안전보험료 2천200만원, 영농자재 2억500만원, 무인헬기 및 드론 공동방제료 3억1천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농협청년부 등 협동조직 육성과 요가, 바리스타 등 다양한 문화복지센터 운영으로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김학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선산농협은 농업인과 조합원의 꿈과 희망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나눔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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