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10일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연루 의혹이 있는 '당원게시판(당게) 논란' 중간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내부 비판이 일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무감사위는 독립된 당 기구"라고 11일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는 독립성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당무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두고 공개적으로 공방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당내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결론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당력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이 아니라 대한민국 위기다.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8대 악법을 막아내기에도 우리의 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당내 갈등이나 당내 분란 자체가 당원과 국민을 실망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일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당게 논란'에 관해 사실상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음을 시사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장 대표 체제에서 임명됐다.
이에 친한(친한동훈)계를 비롯한 당 내 일각에서 감사 결과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반발이 나왔지만, 친윤(친윤석열)계 등 강성 인사들이 당무감사위 두둔에 나서며 당내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체 누가 받는거냐"…고유가 지원금 기준에 자영업자 분통, 무슨일?
"삼성전자 없애버려야"…총파업 앞둔 노조 간부 '격앙 발언' 파장
교수 222인 이어 원로 134인까지…추경호, 세몰이 본격화
조국 "빨갱이·간첩 운운 여전"…5·18 맞아 강경 발언
김부겸 "대통령 관심에 대구시장 의지…TK신공항 추진, 훨씬 쉬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