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스마트생물산업기계공학과의 박두산 교수가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제28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종이 기반 미세유체 기술(Paper microfluidics)을 활용한 바이오센서 연구를 통해 농작물 병해 진단과 생체 신호 분석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저비용·고효율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분석 기술을 통해 농업 현장의 실시간 진단 정확도를 높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박 교수는 경북대 농업 및 바이오센서 연구실 책임교수로서 스마트팜 자동화, 바이오센서, 정밀농업 기술 및 ICT 융합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동시에 경북대 스마트농업혁신센터 센터장으로서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과 산업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밀농업 분야 학술 발전에도 활발히 기여하고 있어 정밀농업과학기술 학술지의 편집위원장, 'Journal of Biosystems Engineering'의 부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강화와 연구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스마트농업의 실질적 발전을 이끌어갈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첨단 농업기술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연구자들의 혁신 기술 발표를 통해 농업·식품 산업의 미래 방향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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