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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180일 동안 27명 기소, 수사 마무리 및 공소유지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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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3차례 기소, 한덕수 전 총리 등 정부 관계자 8명 기소
심우정 전 검찰청장 고발사건 등 미처리 건은 국가수사본부로 이첩

조은석 특별검사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은석 특별검사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내란특검이 180일 동안 27명을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특검팀이 15일 발표한 최종 수사 결과에 따르면 특검팀은 6개월 동안 군검찰 기소 사건을 포함해 모두 27명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우선 윤석열 전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방해, 일반이적, 위증 등 혐의로 총 3차례 기소했다. 이밖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8명도 각각의 혐의로 기소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전 비서실장, 김주현 전 민정수석,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 9명을, 정치인 중에서는 추경호·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정치인 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향후 공소유지 체제로 전환, 특검보와 파견 검사 등 인력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전역 군인 사건도 민간 법원으로 이송되면 인계받아 공소를 유지한다. 특검팀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고발사건을 비롯해 미처리 사건 34건은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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