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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동대구역, 역무팀장 심폐소생술로 고객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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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 역무팀장, 역무실 앞 쓰러진 승객에 CPR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는 모습.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는 모습.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최근 동대구역사 내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을 역무팀장이 심폐소생술(CPR)로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50분쯤, 동대구역 역무실 앞 연결통로에서 한 남성 고객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박용찬 역무팀장은 이 모습을 발견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고객의 상태를 확인, 바닥에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박 팀장은 이후 고객이 의식이 회복되지 않자 주변 직원에게 119에 신고를 요청했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때까지 약 10분간 지속적으로 CPR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쓰러진 고객을 인계받아 병원으로 이송했다.

본부는 이번 사례가 동대구역에서 매달 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직원·고객을 대상으로 CPR 교육을 실시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봤다.

윤득진 한국철도공사 동대구역 역장은 "앞으로도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고객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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