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미술체험전 '스노우 미술관' 시즌5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1월 2일부터 운영하는 이번 스노우 미술관은 유·아동 미술놀이 전문기업이자 어린이 미술교육 기관인 '통아트'와 '매직데이'가 공동 주관한다. '겨울과 지구환경'을 주제로, 지구의 환경변화가 만들어낸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고 겨울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전시존(Zone)인 '스노우 갤러리'에서는 김상용, 김호성, 류지혜, 박가연, 이영은, 이예주, 이지윤, 이하은, 채상헌, 최상원 등 지역 현대미술가 10명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담은 회화 작품부터 낡은 청바지와 생활용품을 재활용한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도슨트의 친절한 해설을 통해 현대미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존은 ▷오로라 하우스 ▷빛의 숲 놀이터 ▷오로라 미술교실 등 미술과 과학이 결합된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오로라 하우스'에서는 오색빛 조명 아래 하얀 벽돌 모양의 스펀지로 이글루를 직접 만들어보며 겨울 집의 구조를 이해한다.
또한 '빛의 숲 놀이터'는 특수 제작한 하얀 반죽형 샌드를 이용해 나만의 겨울 세상을 만들어보고, '오로라 미술교실'은 빛과 움직임, 온도 변화를 이용한 과학 원리를 미술과 결합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24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24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이다. 입장료는 일반 어린이 3만원, 성인 1만5천원이며 온라인과 대백멤버십 앱 예매시 할인 혜택이 있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현대미술 감상과 퍼포먼스, 미술 교육을 기반으로 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열린 미술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2월 22일까지 이어지며 1월 19일과 설 연휴인 2월 17~18일은 휴관한다. 053-420-8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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