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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작가가 함께하는 대구파티마병원 개원 70주년 기념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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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공예 대가' 바르나바 수녀와 배종호 작가
1월 2일부터 16일까지 병원 내 파티마갤러리

바르나바 수녀(왼쪽·배정숙) 작가.
바르나바 수녀(왼쪽·배정숙) 작가.
바르나바 수녀의 양초공예작품.
바르나바 수녀의 양초공예작품.
배종호 작
배종호 작
배종호 작
배종호 작
배종호 작
배종호 작

배정숙(바르나바 수녀·88), 배종호(76) '남매 작가'의 의미 있는 전시가 대구파티마병원 개원 70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열린다.

1월 2일 병원 내 파티마갤러리에서 개막하는 전시 '빛과 명암을 품다'는 양초 공예와 구상회화라는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바르나바 수녀는 지역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연 양초공예 대가다. 그는 대구파티마병원 개원 70주년을 맞아 자신의 작품들을 기증했고 이번 기념전에 그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장뿐 아니라 병원 로비 등에도 바르나바 수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그의 남동생인 배종호 작가의 작품 20여 점도 함께 전시한다. 작가는 독학으로 그림을 익힌 뒤 대덕문화전당과 대백프라자갤러리, KBS대구 전시실 등 지역 곳곳에서 전시를 선보여왔다. 맑고 깨끗한 계곡과 싱그러운 소나무, 섶다리 등 자연이 지닌 빛의 오묘함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작나무 연작을 선보인다. 그는 "예로부터 항균 작용이 뛰어난 자작나무 껍질은 차로 끓여 음미하기도 했으며, 고구려 천마총의 천마도와 고려 팔만대장경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다"며 "이처럼 자작나무는 우리의 삶과 역사 속에 깊이 스며든 나무"라고 말했다.

이어 "누이와 함께 병원 개원 70주년 기념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평온한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1월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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