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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6·25전쟁 아카이브센터, 올해 연간 이용객 2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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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록 한 곳에서 확인한다…자료·도서 열람 공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6·25전쟁 아카이브센터 올해 누적 이용객이 지난 28일 20만 명을 돌파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6·25전쟁 아카이브센터 올해 누적 이용객이 지난 28일 20만 명을 돌파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 이하 사업회)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 내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의 올해 누적 이용객이 지난 28일 20만 명을 돌파했다.

2022년 12월 개관한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이하 아카이브센터)'는 전 세계에 흩어진 6·25전쟁 관련 자료를 주제별로 정리·구성해 일반 관람객과 연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서자료실에는 6·25전쟁·세계전쟁사·국내전쟁사·기타 교양·어린이 도서 등 2만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전문자료실에서는 6·25전쟁 당시 신문·전투일지·심리전단과 관련 다큐멘터리·영화 등 자료 700여 건을 열람할 수 있다. 장시간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해 200석 규모의 열람 좌석도 마련돼 있다.

아카이브센터는 남산타워가 보이는 탁 트인 통창 전망을 비롯해 뛰어난 접근성, 편리한 자료검색 시스템, 넉넉한 열람·휴식 공간 등으로 입소문이 나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개관 첫해인 2023년 약 7만 명, 2024년 10만 명, 올해 20만 명이 방문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6·25전쟁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모으고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으로 연간 이용객이 2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료 접근성과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쟁기념사업회는 내년에도 6·25전쟁 관련 자료와 도서를 확충하고, 아카이브센터에서 참전국과 참전용사를 조명하는 소규모 전시를 개최하는 등 누구나 6·25전쟁의 기록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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