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9일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책임을 공식 확인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을 고소했다.
한 전 대표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전혀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들을 한 전 대표 또는 가족이 작성한 것처럼 조작한 감사 결과를 공개한 이 위원장에 대해 허위 사실적시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및 국민의힘에 대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어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수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당원게시판 문제를 놓고 보이는 반응과 태도를 두고 부정적인 반응이 확산하고 있다. 검사 출신인 한 전 대표가 법률적 잣대에 기대 정치의 사법화를 심화시키는 한편, 정작 정치인으로서 보여줘야 할 도덕적 책임감이나 자기반성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반복하고 있다는 취지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지난달 30일 '당게 사태'와 관련해 한 전 대표의 책임을 공식 확인하고 그 결과를 윤리위에 넘겼다.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문제를 심의하는 윤리위는 지난 9일 첫 회의를 열었으나 별도의 결과 발표 없이 종료됐다. 앞서 윤민우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직업윤리로서의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가란 스스로 지켜야…왜 외국군 없으면 어렵단 불안감 갖나"
원팀은커녕…'지선 방관자' 대구 국회의원들
김부겸 42.6% vs 추경호 46.1%…오차 범위 내 초접전
"왜 한국인만 고유가 지원금 주나"…이주민 단체, 인권위 진정
보수 분열 끝내야 여야 균형 정치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