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비례)의 사직으로 순번을 이어받은 이소희 의원의 임기가 12일 시작됐다. 인 전 의원은 본인을 실패한 국회의원으로 평가함과 동시에 이 의원의 성공을 기원했다.
인 전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혁신위원회에 있을 때 이소희 의원을 알게 됐고 혁신위 안에서 대립과 의견충돌이 있을 때마다 중심을 잘 지키고 이성적으로 중재를 해 주었던 일들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며 "저보다 훨씬 현명하고 뛰어난 이소희 의원은 성공한 국회의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인 전 의원은 의원직에서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직안은 지난 9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승계 통지서를 받고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이르면 오는 15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선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인 전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이들 중 일부는 이 의원 보좌진으로 승계될 예정이다. 사무실 역시 인 전 의원이 사용했던 회관 616호를 그대로 쓴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이 의원은 이화여대 법학과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세종시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당 비상대책위원,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 인요한 혁신위원회 혁신위원 등 주요 직책을 연이어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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