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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김금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지난주 갤럽 조사 관련해서 기사가 많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오늘 오전 새벽 6시에 리얼미터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월 4주 주간 집계에서, 장동혁 대표 단식 이후 처음으로 나온 결과죠. 국민의힘이 2.5% 포인트 더 상승해서 양당 간의 차이가 아 격차가 3.2% 포인트로 더 좁혀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면접형 여론조사 결과 가지고 지지율 많이 하락했다 어떡하냐 더블 스코어다라고 하는데 양자 간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난단 말입니다. 지금 일단 리얼미터 조사만 봤을 때 외연 확장으로 가고 있다고 보세요?
▶김금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이하 김금혁): 면접형 조사에서는 사실상 한 번도 국민의힘이 상승을 기록한 적이 없거든요. 22% 혹은 뭐 24%로, 20%대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그 면접 조사를 우리가 자세히 보면 부동층으로 잡히는 이른바 중도층으로 잡히는 게 40%가 넘어요. 제대로 응답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 그리고 사실은 어떻게 보면 보수 성향으로 표집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들이 또 민주당을 찍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이게 과연 제대로 된 민심의 반영인가라는 그런 생각은 좀 있거든요. 왜냐하면 갤럽 조사 같은 경우에는 장 대표의 당대표 선거 때에도 유일하게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이길 거라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던 곳 아닙니까? 그런데 또 틀렸죠. 그러니까 여러 면에서 저는 이젠 갤럽보다는 리얼미터 조사가 조금 더 민심에 근접한 조사 결과를 내놓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재: 참고로 더 말씀을 드리자면 이재명 대통령 여론조사도 함께 조사를 했더라고요. 이 대통령 지지율 같은 경우도 함께 여론조사를 했는데 이거 보니까 그 이혜훈 장관 청문회가 실시됐던 지난 23일에는 전날보다 4.3% 포인트나 급락했다, 물론 50%를 살짝 넘긴 50.9% 기록을 했습니다만 그래서 이 후보자의 영향도 상당히 있었던 것으로 그렇게 관측이 됩니다. 야권의 결집 부분에 대해서는 장 대표의 단식 부분이 좀 컸다고 이거는 뭐 다수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분석하는 것 같고요.
▶김금혁: 이번 주에 나오는 여론조사를 다 좀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데, 갤럽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상승하고 있거든요. 저는 그게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틀린 것인지 아니면 갤럽 혼자 틀리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충분히 판단 하실 수 있을 거라고 보고요. 아까도 우리가 봤지만 조선일보라든가 이런 굵직한 언론사에서 지금 한동훈 전 대표의 여러 가지 징계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을 가져가면서 또한 장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도 상당히 폄하하고 그것이 이른바 한 전 대표 징계 사건에 대한 어떤 무마로서 탈출구로서 단식하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많이 제기하지 않았습니까? 단식 기간 내내 사실은 저는 이른바 레거시 언론의 응원이 저는 전혀 없었다고 보고 오히려 단식을 중단해라 한동훈을 품어라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장 대표가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상 단식의 목표가 그것이 아님을 천명하셨고 그러면서 지지자들이 결집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이른바 분풀이를 하는 것 같아요. 왜 우리 말을 끝까지 듣지 않느냐고 하면서 때마침 갤럽 조사가 본인들 입맛에 맞게 나오니까 그것을 굉장히 확대시켜 해석하면서 또 공격 수단으로 삼는데 그러면 오늘 나온 리얼미터 조사도 기사를 쓰셨던 기자분들이나 혹은 그 기사를 승인했던 데스크가 일종의 메시지가 나와야 되는데 지금 안 나오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이거 너무 좀 편파적으로 취식하는 거 아니냐. 언론이라면 여론조사를 다 다뤄서 분석할 수 있는 능력도 좀 필요한 건데 지나치게 본인들 입맛에 따라서만 이런 조사를 취사선택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재: 안철수 의원이 "당원 게시판 논란의 시급한 정리가 우선입니다"라는 글을 썼어요. "당원 게시판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우리 당은 다시 단식 이전에 여론 지형으로 퇴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게 논란은 미뤄서는 안 된다 그래야만 이재명 민주당과 정면으로 맞서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습니다" 등 상세히 글을 썼네요.
▶김금혁: 지금 이 메시지가 나오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요. 송언석 원내대표 주도로 오늘 최고위가 열리지 않습니까? 최고위 열리기 전에 나온 메시지예요. 안철수 정도 되는 중진급을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내에서는 대선 주자급 아닙니까? 저런 체급을 가지고 계신 분께서 가르마를 타기 시작한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로서 이걸 시간을 질질 끄는 게 오히려 더 당에 안 좋다. 그리고 지금 여론이 우리가 오늘 리얼미터 조사와 말씀을 나눴지만, 장 대표 단식 이후에 결집하는 모양새란 말입니다. 이걸 살리려면 그전에 문제가 됐던 것들은 빠르게 정리를 해야 된다는 입장 표명이기 때문에 저는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이동재: 경제와 관련된 부분 그다음에 국방 외교와 관련된 이야기도 한번 김금혁 대변인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정부가 13조 원에 달하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뿌렸습니다. 체감 경기의 시금석이 되는 이 자영업자 자영업자는 2년 연속으로 3만 명대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자영업자는 계속해서 줄어가고 있다. 그러니까 민생 회복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라고 13조 원이나 뿌렸는데 자영업자는 폭삭 감소했다. 특히 2030 청년 자영업자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2030이 취업도 어렵고 하니까 자영업을 딱 차려봤는데 바로 망했다로 밖에 해석이 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청년층 고용난이 창업 위축과 조기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지난해 자영업자가 562만 명으로 전년 대비해서 3만 8천 명이나 줄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위기 때인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김금혁: 지금 이재명 정부 들어서 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쿠폰을 뿌려서 이른바 쿠폰 주도 경제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소비 쿠폰에만 의지해서 반짝 내수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반짝 기간에 잡힌 여러 가지 성과를 또 본인들의 여러 성과로 내세우고 있는데 그 실체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장에서 예를 들어서 예전에 잘 나가던 삼겹살집이라든가 뭐 이런 뭐 아이스크림 가게라든가 이런 데 가보면 폐업하는 데가 정말 많거든요. 이른바 도심지 지하철과 근접해 있는 그런 도심지에서도 지금 막 임대 내놓는다라는 그 가게가 많아지고 있어요. 그 말은 결국은 이게 환율에 좀 답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은 우리가 보통 식자재를 다 국산을 쓰지 않지 않습니까? 대부분 수입산이란 말이에요. 그 수입산의 가격이 올라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원가 상승에 따라 소비재의 가격도 올라가게 될 것이고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물품을 가격을 올리거나 아니면 정말 그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면 본인이 그 모든 부담을 다 떠안아야 되는 구조 아닙니까? 저는 이런 악순환이 지금 고리를 타고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재명 정부가 이걸 잡지 못하고 또다시 쿠폰을 또 뿌릴 겁니다. 저는 분명히 지방선거 앞두고 두세 번 정도는 뿌릴 것 같아요.
▷이동재: 지금 추경 한다고 얘기도.
▶김금혁: 추경 벌써 추경 얘기가 나오잖아요. 예산 꾸린 게 뭐 얼마나 됐다고 추경을 벌써 압니까? 760조라는 슈퍼 메가 예산을 꾸려놓고 이걸 또 추경을 한다고 해요. 그러면 그 추경의 대부분은 아마 쿠폰으로 들어갈 텐데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그 사람들이 지금 소비 패턴이 쿠폰이 들어오면 잠깐 소비를 하고 네 쿠폰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허리띠 졸라매고 이런 구조로 가고 있단 말이에요. 저는 자영업자들이 이런 구조 속에서 버티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폐업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고요. 저는 이 모든 것들 가계 부채가 늘어나고 폐업률이 늘어나고 이런 것들은 결국은 지금 이재명 정부한테 큰 타격으로 돌아갈 텐데 이걸 어떻게든 막기 위해서 사람들의 눈에 눈을 현혹하기 위해서 지속해서 쿠폰을 뿌려대는 행위 이게 또 어떻게 보면 환율을 또 올리고요. 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재: 통화량이 늘어나고 환율이 올라가고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소비 쿠폰 지급이 집중됐던 지난해 3분기에 성장률이 1.3% 반짝 성장했다가 성장을 했다가 경기 회복세가 또 다시 또 꺾였다고 그래요.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3% 역성장을 보였는데 이 자영업 타격에 영향이 가장 큰 연령층은 청년 지난해 15세에서 29세 자영업자는 1년 새 3만3000여 명 줄였고 30대는 3만6000명 줄었습니다.
▷이동재: 대통령이 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예정대로 종료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본인의 X(트위터)에 글을 띄웠는데 '대한민국은 예측가능한 정상 사회로 복귀 중,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습니다'는 글을 썼습니다. 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 때 실패 정책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는 거 아니냐라는 그런 우려가 조금 나와요.
▶김금혁: 이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잖아요.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 그런데 우리가 역사를 돌이켜 봤을 때 시장을 이긴 정부가 있었습니까? 노무현 정부 때 그렇게 부동산 때려잡겠다고 하다가 노 정부 때 부동산 상승 폭이 엄청나게 컸죠. 엄청났죠. 우리 장인 장모도 기억하십니다. 그때 부동산 때문에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 가지고 5년 내내 집값 잡겠다고 시장 때려잡겠다고 별의별 정책을 다 도입했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보통 정권 교체 사이클이 10년이었는데 그 10년이 5년으로 줄어든 게 문 정부가 최초예요. 정권을 넘겨주게 된 가장 큰 결정적으로 원인이 꼽는 게 부동산 정책 실패 아닙니까? 지금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문 정부 때 부동산 정책 실패의 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라는 건 윤 정부 때 문 정부에서 하던 이 양도세를 더 부과하는 거에 대해서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주택을 거래하는 게 너무 어려워지니까, 주택 거래가 완전히 멈췄으니까 주택 거래를 활성하기 위해서 잠시 유예했던 거거든요. 연장하고 연장하고 하면서 사실상 과세를 하지 않던 건데 이 정부가 이제는 그 유예하던 걸 중단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문 정부 때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이거든요. 똑같은 정책을 인풋 하면서 어떻게 다른 결과가 아웃풋 하는 걸 기대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마치 어제와 똑같은 노력을 하면서 내일이 다른 미래가 펼쳐질 걸 바라는 사람들의 몽상 같은 거거든요. 일각에서는 그걸 바보라고 부릅니다. 이 대통령의 경제 정책은 참 뒤죽박죽이다. 도대체 어떤 걸 추구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이동재: 김민석 지금 총리가 미국에 있습니다. 미국에 가 있는데 벤스 부통령을 만났어요. 현지시간으로 23일에 만났습니다. 엊그제 만났는데 사진도 같이 찍었습니다. 김 총리를 만난 펜스 부통령이 어떻게 얘기를 했냐 일단 손현보 목사 얘기를 꺼냈고 그다음에 쿠팡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세이브 코리아 대표인 손 목사가 지난해 9월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미국 일각에서 우려가 있다고 얘기를 했고 김 총리가 '한국은 정치와 종교가 엄격하게 분리된 상황에서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조사가 있는 거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했습니다. 또 '종교적인 차원이 아니라 불법 정교 유착 측면에 대한 수사다'며 통일교 수사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이에 펜스 부통령이 한국의 시스템은 존중을 한다고 하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오해가 없도록 잘 관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김금혁: <매일신문>에 맥코이 목사님 나오신 거 기억하시죠? 손 목사가 구속되고 난 뒤에 한국에 오셔가지고 손 목사의 자리를 대신해서 예배를 보고 그랬거든요. 본인께서 손 목사와 했던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하면서, 먼 한국까지 와서 부산 세계로 교회에서 예배를 보셨습니다. 맥 목사와 아주 상당한 친 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것이 찰리 커크고, 찰리 커크의 베스트 프렌드가 펜스 부통령입니다. 맥 목사로부터 지금 한국의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들었을 거예요. 펜스 부통령이 하는 지금 얘기는 분노를 누르고 최대한 상식적으로 얘기를 한 겁니다. 근데 그걸 못 알아들으면 큰일 나요. 손 목사 1심 판결이 이번주 금요일에 나옵니다. 이 대통령이 저번 주에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른바 일부 개신교 교회에서는 이재명을 끌어내려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오고 간다 이러면서 우리가 언제까지 이런 걸 봐줘야 되느냐 통일교뿐만 아니라 개신교 일부에 대해서도 좀 손을 댈 필요가 있다라는 얘기를 공공연하게 했거든요. 이 얘기는 뭐냐. 일주일 뒤에 나올 이 손 목사 판결에 영향을 주기 위한 대통령의 개입입니다. 그거에 대해서 미국이 더 발 빠르게 메시지를 낸 거예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손 목사는 종교인이잖아요. 굳이 구속할 필요까지 없었음에도 무리하게 구속까지 시킨 상황에서 1심 판결에서 이게 구속이 연장돼 지금 검찰이 1년 구형을 때렸어요. 검찰이 1년 구형 때리면 보통 집행유예로 나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영향을 안 좋게 줄까 봐 지금 펜스 부통령이 그런 얘기를 하는 거고요. 한국의 이러한 종교 탄압에 대해서 공화당이 매우 부글부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쿠팡 사태 관련해 도대체 한국의 좌파 정부는 왜 이렇게 개신교와 글로벌 기업에 대해서 필요 이상의 분노를 보여주고 있느냐는 워딩까지 있었어요.
▷이동재: 김 총리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우리 국민 상당수의 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쿠팡의 지연 보고 문제가 있었고 최근에는 대통령과 총리를 향해 근거 없는 비난까지 했다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펜스 부통령은 이 문제가 양국 정부 사이에 과열되지 않게 상호 잘 관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외교적인 워딩이긴 하지만 이 발언에 숨겨져 있는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봐야 되거든요.
▶김금혁: 당신들이 이거에 대해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고 지극히 치우쳐진 정치적인 결론을 내리게 될 시 이 문제는 한미 관계를 과열시킬 것이다는 직접적인 경고고요. 미국이 지금 이 정부를 어떻게 보면 압박하는 수단은 간단합니다. 관세 협상 이거 아직 우리 잘 모르거든요.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특히 반도체에 대해서는 또 관세 100% 매기겠다라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고. 그러니까 이 정부가 코를 깬 상태에서는 저는 미국이 결국은 의도하는 대로 이 정부에게 다양한 형태의 압박을 넣을 수도 있다는 그런 예측이 나오고 있는 거고요. 얼마 전에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이른바 가짜 뉴스 처벌법 혹은 이제 여기에 대해서 징벌적 손해배상 하겠다 이런 얘기가 있을 때 미국이 뭐라고 했습니까? 바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하면서 압박을 넣지 않았습니까? 지금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기독교 특히 개신교 중심의 나라인데 개신교에 대한 이 정부의 불필요한 분노 혹은 탄압에 대해서 매우 비정상적이다라고 보고 있다는 것이 지금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이동재: 마지막으로 중국 이야기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마어마한 일들이 좀 있었어요. 시진핑에 이어서 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낙마했습니다. 당을 움직여서 군 서열 2위를 숙청했다는 건 굉장한 일이거든요. 왜 이런 일이 중국에서 갑자기 일어나는지 중국의 지금 권력의 상황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중국에서 유학해 상황을 잘 아는 김 대변인에게 한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무슨 일이에요?
▶김금혁: 전혀 예상을 못했습니다. 저는 장유샤가 상당히 방심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시진핑 군사위원회에 지난해 10월에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임명된 장성민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장석민이 언론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지만 직책이 기율위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기율위는 이른바 감사위 같은 거예요. 당내 기강 문제 확립에 관련 감사하는 이른바 군검찰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장성민에 의해서 지금 장유샤가 끌어내려진 겁니다. 인민일보에서 이 소식이 나오기 전에 먼저 중국 인민 해방군이 운영하는 해방신문에서 먼저 장유사가 지금 조사받고 있다고 나왔고요. 그다음 날 중국 공산당이 신문에서 나온 걸 보면 이런 혐의가 있어요. 단순히 부정부패 혐의가 있거나 혹은 군대의 어떤 기율 문제를 어겨서 들어간 것뿐만 아니라 중국 공산당 주석의 군대 장악에 있어서 굉장히 이걸 방해했고 그 영도력을 해쳤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사실상 중국도 인정한 거예요. 장유샤가 시진핑이 군을 장악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반대했고 이거에 대해서 장유샤의 세력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에 숙청했다는 그런 정치적 숙청의 의미를 듬뿍 담았거든요. 중국이 원래 그런 표현을 잘 안 씁니다. 사실 저도 예측을 좀 잘못했던 것이 장유샤가 군부의 실권을 잡고 있고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할 거라고 봤는데 이렇게 너무나 허무하게 끝날 거라고는 생각 못 했고요. 근데 2022년부터 지금까지 4년밖에 안 됐는데 20기 7명 중 장유샤 빼고 다 떨어졌어요. 이번에 장유샤 마저 떨어진 겁니다. 시진핑만 살아남는 겁니다. 지금 중국군 수뇌부가 완전히 전멸한 상태입니다.
▷이동재: 이렇게까지 하는 건 시진핑 체제를 더 공고하려고 그 이유인 거예요, 아니면 다른 이유?
▶김금혁: 올해 3월에 중국에서 양회가 예정되어 있거든요. 이 양회에서 이제 얼마나 많은 중국 군 장성의 숙청이 이루어질지 봐야합니다. 저는 한 2000 명 정도의 숙청이 이루어질 거라고 봐요. 중국군의 숫자가 거의 250만 명입니다. 장성 숫자가 정말 많거든요. 그러면 이 중국 공산당의 이 중국 인민 해방군에 대한 어떤 지도력은 그 장악력은 완벽해지겠죠. 저는 이 시진핑이 결국은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사실 장유샤를 뒷받침해 주는 사람들은 후진타오 같은 사람들입니다. 실질적으로 작년 8월 중국 공산당 고위급 간부 회의가 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장유사 태도는 굉장히 완고했거든요. 시진핑 앞에서 다리를 꼬고나 얘기를 듣지 않는다는 모습이 연출됐는데 딱 2개월 뒤에 10월쯤에는 장유사가 충성 서약문을 씁니다. 이른바 '중국 공산당 안에서 두 얼굴과 두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쓸어버려야 된다'는 입장문을 쓰거든요. 이를 두고 서방 언론에서 특히 중국을 전문적으로 전공하는 미국의 언론이라든가 연구기관에서 장유샤와 시진핑의 휴전이 이루어졌다는 표현이 등장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휴전 상태가 어느 정도 소강 국면으로 가면서 안정적으로 유지가 될 것이다고 했는데 전격적으로 이렇게 놀라운 게 1월 12일까지도 등장을 했던 사람이에요. 일주일 사이에 모가지가 날아간 겁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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