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비 예산을 확보하며 '뮤지컬 도시' 위상 강화에 속도를 낸다. 인재 양성부터 창작, 공연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차세대 K-뮤지컬을 이끌 전문 인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2026년 신규 국비사업으로 'DIMF 뮤지컬 캠퍼스' 예산 3억4천만원을 확보하고, 한국 뮤지컬을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11년간 비수도권 유일의 뮤지컬 인재 양성 시스템인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극작가·작곡가·배우 등 435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이러한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신규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DIMF 뮤지컬 캠퍼스'는 창작자와 배우 등 뮤지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작품 제작부터 실제 공연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교육 프로젝트다.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참여 기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안정적으로 공연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퍼스 과정은 총 3년 단계별 체계로 운영된다. 1년 차 기초과정은 창작자 전공 중심으로 뮤지컬 기본 이해와 작곡·작사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낭독 공연(리딩 공연)을 통해 창작의 첫 단계를 밟는다.
2년 차 심화과정에서는 창작자와 배우 전공을 함께 운영해 전공별 심화 수업과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발표한다.
3년 차 졸업과정에서는 장편 작품을 개발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연계한 최종 시범공연(트라이아웃)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단기과정으로 연출 및 프로듀서 전공을 별도 운영하고,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공 통합 창작 연수를 진행해 협업 역량 강화와 교류 확대도 지원한다.
대구시는 올해 1~2년 차 과정을 우선 추진한 뒤, 차년도 국비를 추가 확보해 3년 차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세부 내용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누리집(dimf.or.kr)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재 양성에서 작품 제작, 공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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