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K 의원·국힘 지도부 26일 한자리에…TK 통합 '불씨' 살려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찬반 투표 가능성까지… 지도부 '신중론' vs TK '실기론' 대립 구도
특례 부족 등 회의론 확산 변수 속 '전투력 시험대' 오른 TK정가

국민의힘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왼쪽)과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이 30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왼쪽)과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이 30일 국회 의안과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구경북(TK) 행정통합 문제를 두고 TK 지역구 의원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아 의견 조율에 나선다. 특별법의 2월 임시 국회 내 처리 여부가 사실상 이 자리에서 갈릴 전망인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전투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 원내지도부는 26일 오전 10시 국회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지역 의원들과 함께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TK행정통합법 문제에 대한 회의를 열 방침이다. 일단은 지역 정치권 초미의 화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지만, 의사 결정을 위해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법안 처리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할 경우 당 지도부가 그 결과를 수용하고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주도하는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에 대해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지역구 의원 25명 중 22명이 함께 통합 법안을 발의한 TK 행정통합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되면서 당내 갈등까지 빚고 있다.

TK 의원들은 그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에 기울어진 입장을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미묘한 기류의 변화 역시 관측되고 있다. 찬반양론이 예전보다는 팽팽해지는 양상인데, 수정을 거쳐 마련된 특별법 상 분권 및 각종 특례에 대한 반영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A의원은 25일 매일신문에 "전남·광주 법안과 균형도 맞춰야 하고, 쫓기듯이 법안을 처리했을 때의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통합 안 하면 영영 실기한다'는 식의 접근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이 자리에서 의원들이 법안 통과로 의견을 모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반대하는 의원은 여전히 소수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기에는 정치적 부담도 크다"면서 "중장기 과제로 돌리기보다는 지도부에 법안 처리를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25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과 통화했고, TK 의원들의 압도적 찬성을 전제로 이번 회기 내 법안을 처리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에 대한 매각명령을 발언하며 경자유전 원칙을 강조했으며, 이를 두고 국민의힘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한...
위생 관리 브랜드 '깨끗한나라'의 주가는 25일 아성다이소와의 협업으로 저가 생리대 출시 소식을 전하며 5.09% 상승해 2025원에 거래되...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 보류되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