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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2월 임시국회 TK통합법 처리 가능, 법사위원장 답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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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원 압도적 찬성 전제 조건, 26일 TK-지도부 회동이 분수령
주 부의장 "선통합 후보완 필요, 최종 무산 시 정치적 책임져야"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25일 유튜브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25일 유튜브 '만나GO' 채널에 출연해 대구경북행정통합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호영의원실 제공

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구갑)이 2월 임시국회 기간 내 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통과 가능성을 25일 재확인했다. 주 부의장은 법사위 계류 상태에 있는 특별법과 관련해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과 통화한 결과 이번 회기 내 통합 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유튜브 채널 '만나GO'에 출연한 주 부의장은 "TK 의원들의 반대 여론이 줄고 찬성이 압도적이라면 (이번 국회 회기 내) 법안을 처리해주겠다는 답을 받았다"면서 지역 정치권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 주 부의장은 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겉으로는 원칙적 찬성을 말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반대하는 속내를 보이고 있다"며 "내일 TK지역구 의원들의 뜻을 묻겠다는 방침 또한 분열을 조장하는 비겁한 조치"라고 강한 논조로 비판했다.

이미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찬성 의결했고 시도당 위원장이 지역 국회의원의 의견을 들어서 발의한 법안에 대해 다시 찬반을 묻는 것 자체가 모순적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주 부의장은 그러면서 "광주·전남은 20조원를 받고, 온갖 공기업을 이전하고 국책 사업을 유치하는 등 막대한 혜택을 챙겨갈텐데 요구 조건이 완벽히 충족되지 않는다고 우리가 밥상을 걷어차는 것은 어리석인 일"이라며 선통합 후보완의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특별법이 최종 무산될 경우 반대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전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하는 한편 "당이 끝내 실망스러운 조치를 취한다면 탈당이나 의원직 사퇴까지 고민할 지경"이라며 배수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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