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과거 코로나19 유행 당시 일부 국민에게 '이물질 백신'이 접종됐을 수 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시 질병청장이었던 정은경 보건복지부의 경질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사태 당시 곰팡이나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포함됐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이 우리 국민에게 접종됐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감사원 발표가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부 당시 백신 테러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이 대통령의 엑스(X·옛 트위터)는 잠잠하기만 하다"며 "야심한 새벽에도 폭풍 같은 엑스를 날렸던 대통령은 도대체 어디로 갔느냐"고 따졌다.
장 대표는 "'오염물 백신·무효 백신' 접종 사태의 주역인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부 장관으로 영전해 있지만 입을 꾹 다물고 있다"며 "질병관리청만 불쑥 나서 문제가 없다며 감사원 감사를 애써 외면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 장관 등 책임 있는 사람은 침묵하고, 정부 기관끼리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라도 이재명 대통령은 정은경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코로나 백신사태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에서 접수된 코로나 백신 이물 신고는 1천285건에 달한다"며 "곰팡이, 머리카락, 이산화규소 등 인체 위해가 심각히 우려되는 이물 신고만도 127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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