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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살인' 김소영, 셀카와 머그샷 달랐던 이유?…"심리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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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없어"

서울 강북구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 SNS,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 SNS,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머그샷 공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과 극단적인 차이를 보인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김소영의 또 다른 심리 특성"이란 분석을 내놨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소영은 인공지능(AI) 기반 사진 보정 앱 '메이투(Meitu)'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앱은 피부 보정, 윤곽 수정, 메이크업 효과 등을 한 번에 적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별도의 후보정 없이도 완성도 높은 보정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검찰이 공개한 머그샷에서 김소영은 기존 SNS에 올라온 사진들과 전혀 다른 인상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SNS에서는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았던 반면, 실제 모습과의 괴리가 크게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과도한 보정 또는 필터 사용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최근 조선일보 유튜브에서 "두 사진이 현저한 차이가 나는 것은 김소영의 또 다른 심리 특성"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자기 정치감이 크게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일반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김소영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김소영의 지능 수준은 '경계선 지능' 범주에 해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계선 지능은 IQ 70~85구간을 의미하며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분류된다. 전체 인구의 약 13.5%가 이 범주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기소 됐다. 경찰은 이들 피해자 3명 외에도 최근 추가로 약물 음료 피해자 3명을 확인해 피해 남성은 총 6명으로 늘었다. 김소영의 첫 재판은 내달 9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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