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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LH, 공공주택 공급 속도전 돌입…금융지원 강화로 신속 이행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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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전 과정 금융지원 확대…사업 지연 요인 최소화
협의체 운영·맞춤형 보증 도입으로 도심 공급 활성화 기대

조경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직무대행(사진 왼쪽)과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오른쪽)은 6일 열린 HUG-LH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4.7. HUG 제공
조경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직무대행(사진 왼쪽)과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오른쪽)은 6일 열린 HUG-LH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4.7. 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지원 강화에 나서며 주택공급 속도전이 본격화됐다.

HUG와 LH는 7일 "'공공주도 주택공급 신속 확대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의 주택공급 사업 전반에 대해 HUG가 맞춤형 금융지원을 신속히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의 공공주도 주택공급 정책을 현장에서 빠르게 실행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우선 주택공급 사업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보증과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고,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LH가 추진하는 공공택지 주택공급과 신축매입임대 사업 등에 대해 HUG가 보증을 제공해 금융비용을 줄이고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맞춤형 금융지원도 강화된다. 공공택지뿐 아니라 도심 정비사업, 노후시설 및 유휴부지 활용 사업 등 다양한 공급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특화된 보증상품과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유도하고 공급 구조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추진 과정의 병목을 해소하기 위한 협의체도 운영된다. 양 기관은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사업 추진 효율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최인호 HUG 사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도심 주택공급 사업의 금융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공급이 현장에서 신속히 이행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보증과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사업 장애 요인을 해소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안정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경숙 LH 사장직무대행도 "양 기관의 사업 역량과 금융 기능을 결합해 주택공급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협약"이라며 "공공택지, 도심정비, 신축매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HUG의 보증·금융지원 기능과 LH의 사업 수행 역량이 결합되면서 공공주택 공급 속도가 가시적으로 개선될지 주목된다. 양 기관은 향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주요 사업 전반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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