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예산을 가져오고 결과를 만드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권영만 경북도의원 후보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권 후보는 이날 봉화의 위기를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규정하며 농업과 복지, 산림자원을 축으로 한 지역 재도약 구상을 제시했다.
개소식 현장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내빈들이 참석해 권 후보의 출마를 축하했다. 권 후보는 인사말에서 "제가 나고 자란 봉화의 미래를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군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실무형 도의원'이라고 표현했다. 8·9대 경북도의회에서 행정보건복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언급하며 "도정의 흐름과 예산 확보 과정을 잘 알고 있다"며 "봉화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지역 현안 가운데 폐기물처리시설 문제를 강하게 언급했다. 그는 "청정 봉화의 가치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필요하다면 삭발을 하고서라도 군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농업 공약도 비중 있게 제시됐다. 권 후보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무병묘 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봉화 이전 ▷면세유·농자재·재해보험 자부담 경감 ▷과수시설 ICT 자동화 확대 ▷공공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확대 등을 약속했다.
특히 "농민들이 농자재 비용 걱정 없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비와 군비 확보에 힘쓰겠다"며 농업 예산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복지 분야에서는 만 12세 이하 아동 병·의원 진료비 자부담 지원과 청년·신혼부부 첫살림 지원, 스마트 경로당 확대, 찾아가는 건강 돌봄 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다문화가정 지원 확대 계획도 언급했다. 권 후보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림과 관광 분야에서는 ▷세계산림대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유치 추진 ▷국립산림과학원 봉화 이전 ▷자생식물 클러스터 조성 ▷태백산 사고지 복원 ▷35번 국도 글로벌 드라이브 명소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 후보는 "봉화는 산림과 자연이라는 강력한 자산을 가진 지역"이라며 "관광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소식은 단순한 선거 행사가 아니라 봉화 변화를 시작하는 자리"라며 "군민과 함께 살기 좋은 봉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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