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하 대백) 최대주주인 구정모 회장이 대백 경영권 이전을 위한 지분 매각에 나선 가운데 지분 거래를 위한 1차 중도금 납부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백 최대주주 지분 매수인인 세경인베스트, 아람코리아는 전날 지분 매수를 위한 1차 중도금 14억원을 납부했다. 이는 지난 15일 체결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매매 계약에 따른 것이다.
구 회장 등 7명은 세경인베스트, 아람코리아에 대백 보통주식 279만 5천743주(지분율 25.82%)를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대금은 주당 8천원, 모두 223억 6천594만원이다.
대백 최대주주 지분 매수에 나선 세경인베스트와 아람코리아는 각각 투자 자문·컨설팅 업체, 부동산 개발·공급 업체로 파악된다. 이들 매수인은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 당일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어서 매수인 측은 2차 중도금 80억원을 내달 14일 지급하고, 잔금 119억 6천594만원을 내달 25일까지 치를 계획이다. 양측은 잔금 지급일 주식 인도를 마무리하고 해당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대백은 거래 종결 예상일 다음 날인 내달 26일 대백프라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새로운 이사진 선임 등이 임시 주총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백 측은 관련 공시에서 "주식매매 계약상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된 것을 전제로, 해당 충족일로부터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하는 날에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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