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추석 전후 동해안을 통과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해남대천, 기성 척산천, 울진 남대천을 대상으로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진은 지리적 특성상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자주 받는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하천 내 퇴적토와 유수지장목이 쌓이면 물 흐름을 방해해 범람과 침수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태풍이 본격적으로 북상하기 전 하천 통수능력을 확보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하천정비를 집중 추진한다.
평해남대천과 기성 척산천에는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준설과 유수지장목 제거와 물길 정비를 실시한다. 오는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울진 남대천은 호월2리 용제교 상류에서부터 하류방향으로 준설을 통해 퇴적토를 순차적으로 제거한다
하천부산물은 관련 규정에 따라 매각해 군 재정수입 확충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하천 내 퇴적토와 유수지장목을 사전에 정비하면 물 흐름이 원활해져 범람 위험을 줄이고 제방과 주변 농경지, 주거지역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기후변화로 태풍과 집중호우가 더욱 빈번하고 강해지는 만큼 재해는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천정비사업을 추석 전 차질 없이 마무리해 태풍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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