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별빛 따라 반딧불이 '반짝'… 영양 밤 수놓은 생태체험축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정 자연 속 반딧불이 관찰·생태체험…관광객 2천여명 발길
밤하늘 별빛과 연계한 야간 프로그램…가족형 생태관광 콘텐츠로 주목

지난 4~5일 영양군 수비면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지난 4~5일 영양군 수비면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영양 별빛 반딧불이 체험 축제'에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방문해 행사를 즐기고 있다. 영영군 제공

경북 영양군의 청정 밤하늘과 반딧불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영양 별빛 반딧불이 체험축제'에 관광객 2천여명이 찾으며 지역 대표 생태체험축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9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영양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고 자연환경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인공조명이 많은 도시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반딧불이와 별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축제의 백미는 해가 진 뒤 시작됐다. 어둠이 내려앉은 청정 자연 속에서 반딧불이가 하나둘 빛을 내기 시작하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이 이어졌다. 머리 위로 펼쳐진 밤하늘의 별과 숲속을 오가는 반딧불이가 어우러지면서 영양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풍경을 연출했다.

행사장에서는 반딧불이 관찰과 생태체험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연과 각종 부대행사도 더해 관광객들이 단순히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면서 생태계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현장교육의 기회가 됐다. 부모들에게도 자녀와 함께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자연을 경험하는 가족여행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청정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생태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반딧불이와 밤하늘 등 영양만의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면서 자연의 가치도 지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암장 시대'와 '잼데믹'이라고 비판하며, 개헌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부의 국정과제가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일부 직원들이 주거비 지원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으로 100명 이상이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는 평택사업장에서...
대학생 자녀가 한 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에서는 '대구학부모교육센터'가 개관하며 학부모 교육을 지원...
미국 연방 하원에서 태권도 대사범 감사의 날을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제출되었고, 이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이 작년에 기념일로 지정한 것을 계승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