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기업 카프로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날 90% 이상 급락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카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90.71% 하락한 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95만주, 6억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거래소는 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따라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법원은 이달 1일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카프로는 지난해 11월 26일 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상장폐지 결정의 효력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하고 정리매매 절차도 중단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카프로는 지난 2024년 1월 26일 '자본잠식 50% 이상 또는 매출액 50억원 미만 사실 발생'을 공시한 이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카프로는 같은 해 8월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자구이행에 따른 완전자본잠식 해소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로 이어져 거래소 심사를 받았다.
거래소는 지난해 10월 28일 개선기간이 끝난 뒤 지난해 11월 24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개선계획 이행 여부와 기업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카프로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카프로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한 뒤 17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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