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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로보틱스, 美 볼주립대와 로봇 전시 서비스 계약…산학협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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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실내 로봇 '이로이', 대학 혁신협력센터서 안내·전시 콘텐츠 제공
학생 참여 프로젝트에서 유상 서비스로 협력 확대

도구로보틱스가 미국 볼주립대 혁신협력센터에 전시 중인 자율주행 로봇 이로이. 도구로보틱스 제공
도구로보틱스가 미국 볼주립대 혁신협력센터에 전시 중인 자율주행 로봇 이로이. 도구로보틱스 제공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도구로보틱스가 미국 볼주립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유상 서비스 계약으로 연결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도구로보틱스는 볼주립대 혁신협력센터(CIC)에 다목적 실내 로봇 '이로이(iroi)'를 활용한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상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앞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 봄 학기부터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볼주립대 학생들이 도구로보틱스의 미국 시장 내 경쟁력과 기업 간 거래(B2B)를 위한 소통 전략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으로 협력 범위는 학생 참여 프로젝트에서 대학 내 로봇 서비스 운영으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일회성 행사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전시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현지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혁신협력센터 개관식에서 센터 1층 쇼케이스 랩에 전시됐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안내 정보와 전시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학생과 방문객이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로이는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 기능과 대형 터치스크린을 갖춘 다목적 실내 로봇이다. 국내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과 동대문구청 등에서 안내와 홍보 콘텐츠 제공에 활용되고 있다.

도구로보틱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미국 대학·산업계와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연구·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로봇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진효 도구로보틱스 대표는 "산학협력의 가치는 기업의 현장 경험과 대학의 다양한 시각을 연결하는 데 있다"며 "미국 현지 학생과 교수진의 의견을 반영하고,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로봇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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