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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측, '가세연 폐쇄' 유튜브에 요청…관련 영상 30개 삭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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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배우 김수현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2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배우 김수현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2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수현 측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운영자가 구속기소 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폐쇄를 유튜브에 공식 요청했다. 관련 영상 30개를 삭제해 달라고 요구한 데 이어 채널 자체를 폐쇄해 달라고 신청한 것이다.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수현 측은 지난 6일 유튜브에 가세연 채널 폐쇄를 요청했다. 가세연이 유튜브의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한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법무법인 필 변호사는 "가세연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음성 등 허위 증거를 근거로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하고 협박한 혐의가 수사로 확인됐다"며 "2차 피해 근절을 위해 채널을 조속히 폐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채널 폐쇄 요청에 앞서 지난 3일 가세연이 게시한 김수현 관련 영상 30개의 삭제도 유튜브에 요구했다. 해당 영상들은 가세연 운영자인 김세의 대표가 구속기소 된 뒤에도 채널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김수현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구속기소 됐다.

검찰이 적용한 혐의와 관련해 김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모두 25차례에 걸쳐 김수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지목됐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김수현 측의 협박이 김새론의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했다. 검찰은 해당 내용을 김수현을 비방하기 위한 허위 사실로 판단했다.

김수현 측은 유튜브에 대한 요청과 별도로 법원에도 관련 영상 삭제와 추가 게시 금지를 신청했다. 지난달 22일 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심문 기일은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 측은 법원 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동안 문제의 영상이 계속 유통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고 변호사는 "신청부터 심문까지 한 달 반이 걸릴 정도로 오래 걸려 그사이에 문제의 영상물이 계속 노출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플랫폼이 조치하기 전까진 명예훼손 게시물이 2차 피해를 양산하고 재범을 부를 위험이 있다"며 "정통망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플랫폼 사업자의 실질적 책임이 강화된 만큼 수사기관 판단을 근거로 위해 영상물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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