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공항 국내선 운항 11.7% 감소…이용객 줄었지만 탑승률은 상승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1~8월 국내선 운항, 전년 대비 135편 줄어
이용객 감소율은 8.1%, 탑승률은 2.9% 상승

대구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제공
대구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제공

대구국제공항의 올해 월 평균 국내선 운항 편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동안 이용객 역시 줄었지만 탑승률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항 공급 축소가 이용객 감소를 견인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대구공항의 월평균 국내선 운항 편수는 1천26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61편보다 135편(1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선 이용객은 136만8천191명에서 125만7천307명으로 11만884명(8.1%) 줄었다. 반면 탑승률은 80.7%에서 83.6%로 2.9%포인트 상승했다.

황 의원은 "같은 기간 이용객은 줄었지만 탑승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운항 공급 축소가 이용객 감소를 견인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노선별로도 감소세가 확인됐다. 올해 하계 운항계획을 기준으로 제주~대구 노선은 주 133회에서 119회로 14회(10.5%) 줄었다. 이 밖에 김포~김해, 제주~김해 등 주요 국내선에서도 운항계획이 감소했다.

대구 공항의 재정 여건 역시 좋지 않다. 한국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공항은 ▷2021년 134억원 ▷2022년 121억 ▷2023년 3억 ▷2026년 8월까지 3억 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3억, 2025년에는 6억 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 이후부터 지난 8월까지 합계로는 총 240억 적자다.

전국으로 이를 확대하면 더 심각하다. ▷양양 ▷무안 ▷광주 ▷울산 ▷여수 ▷사천 ▷포항경주 ▷군산 ▷원주 등 9개 공항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황 의원은 "지방공항 활성화의 성과는 국민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지역으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로 평가되어야 한다"며 "운항 편수 축소로 인한 이용 불편과 공항 재정 악화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가철도공단은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철거 소송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대구시에 소유권이 이관된 상...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67만원과 470만원으로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AI...
제30호 태풍 '참피'는 한국과 대만 기상당국의 예상 경로 차이 속에 초강력 세력을 유지하며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대만 중앙기상서는 오는 2...
프랑스에서 정부 재정 위기가 폭동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되면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은 프랑스가 '구제하기에는 너무 큰 나라'에 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