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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생중계·언론 접촉·현장방문·SNS 모두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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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엑스에 사설 공유하며 공감 표명…19일 춘추관 간담회 이후 이틀 만에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 로비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 로비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국정 생중계도, 언론 접촉도, 현장 방문도, SNS도 모두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엑스(X·옛 트위터)에 '대통령이 SNS를 늘리겠다고 했는데, 기자들도 더 자주 만나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사설을 공유하며 "좋은 지적이고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국민과 현장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물과 같다"며 대국민 현장 소통을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사설은 '기자들의 불편한 질문이나 날 선 의혹에 답해야 하는 기자회견 형식의 소통을 많이 해야 민심과 동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해당 사설은 '소셜미디어는 대통령 생각을 전하는 창구가 될 수 있다'면서도 '일부 지지층의 주장이 전체 여론인 것처럼 오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통 국정 운영 비판이 나온 전직 대통령들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대통령이 기자들을 더 많이 만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500일을 계기로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깜짝 방문해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90여 분간 국정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과 성기홍 홍보소통수석, 강유정 수석대변인 등 청와대 참모진도 동석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간담회에서 SNS를 줄여야 한다는 일부 지적에 "소통 방식이 가볍다는 비판을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SNS가 없었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있었겠느냐"며 '목숨줄 같은 것'이라거나 '숨구멍'이라는 말로 SNS 소통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국무회의 생중계에 대해서도 "국무회의를 공개했다면 계엄이 있었을까. 못했을 것"이라며 국무회의를 비공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도 세계에서 SNS를 활용하는 지도자 10위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한 이용자의 글을 인용하며 "더 열심히 국민과 직접 소통해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명확한 운영 원칙 없이 대통령의 즉흥적이고 무분별한 SNS 메시지가 정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는 생중계·SNS를 통한 직접 소통 의지를 재확인한 데 이어 주제별 타운홀미팅 등 국민과의 대면 접촉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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