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사업에서 5개 과제를 확보했다. 자동차와 섬유, 반도체 등 지역 주력산업의 제조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국비 333억여원이 투입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의 '2026년도 AI팩토리 선도프로젝트' 공모에서 도가 신청한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는 333억2천만원이며, 총사업비는 490억7천만원이다.
AI팩토리는 제조공정에 AI 기반 로봇과 첨단 장비를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공정 자동화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자동차 2건, 섬유 1건, 반도체 2건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경주 에코플라스틱이 주관하는 '공장 단위 다공정 데이터 융합 및 AI 통합 제조 시스템 개발'에 59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자동차 범퍼 생산의 사출·후처리·도장·검사·물류 등 5개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AI 제어체계를 구축한다.
영천 세원물산이 주관하는 프레스 공정 자동화 사업에는 131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금형 교체 자동화와 설비 이상을 사전에 탐지하는 AI 예지보전 기술을 개발한다.
섬유 분야에서는 아이씨엔아이티가 주관하고 구미 윈텍스 등이 참여하는 AI 자율제어 시스템 개발에 119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섬유 제조공정의 데이터 표준화와 설비 이상 진단, 물류 자동화 등을 추진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위즈코어가 주관하고 LG이노텍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여하는 광학모듈 경화 공정 자율제조 기술 개발에 125억9천만원이 투입된다. AI를 활용한 공정 무인화와 설비 예지보전 기술을 개발한다.
인이지가 주관하고 KEC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여하는 웨이퍼 제조공정 AI 솔루션 개발에는 54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생산계획과 품질, 설비, 물류, 공급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경북도는 자동차와 반도체를 비롯해 방산, 이차전지, 철강, 식품, 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으로 AI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제조 분야 AI 개발과 보급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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