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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8곳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강릉 등 16곳 강풍특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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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1일 오후 9시 기해 원주·춘천 등 한파주의보·강풍주의보 발효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고랭지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닥불을 피워 놓고 당근을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고랭지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닥불을 피워 놓고 당근을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이 21일 오후 9시를 기해 원주 등 강원도 18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

강원 지역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질 전망이다. 오늘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부터 평년보다 낮아지며 강원 내륙 아침 최저기온은 9~12도, 산지는 7~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한파주의보 발효 지역은 원주·춘천·횡성·철원·태백·영월·화천·인제평지·양구평지·홍천평지·정선평지·평창평지·인제산지·양구산지·홍천산지·정선산지·평창산지·고성산지 등 18곳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강원 16곳에는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된다. 해당 지역은 강릉평지·양양평지·고성평지·속초평지·삼척평지·동해평지·인제산지·홍천산지·정선산지·강릉산지·평창산지·양양산지·고성산지·속초산지·삼척산지·동해산지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오전부터 밤 사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는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의 바람이다.

21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기상청은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 시설물을 점검하고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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