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경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영천에 건립되는 특수교육원 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원 설립은 장애학생 증가와 다양해지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2020년 5천128명에서 2025년 6천560명으로 5년 사이 1천432명 늘었다. 장애 유형이 다양해지고 중증 장애학생도 늘면서 진단·평가부터 교육, 치료, 진로·직업교육까지 전문적 지원도 시급하다.
교육현장에서도 특수교육원 건립의 목소리가 높다.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교원의 93%, 학부모의 99.2%가 특수교육원 설립에 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영천시 고경면 옛 청경초교 부지에 특수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4974.3㎡ 규모로 개원 목표 시점은 오는 2030년 3월이다.
시설에는 장애학생의 일상생활 훈련실과 진로·직업 실습 공간을 비롯해 행동관찰분석실, 치료지원실, 교원 연수실, 상담 공간 등이 마련된다. 학생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교원 연수와 학부모 상담도 지원한다. 열린 북카페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와 안전, 이용 편의성을 반영해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장애학생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열린 교육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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