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에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모인 대회에 이어 수천 명이 참가한 마라톤 행사까지 이어지면서 숙박시설이 만실을 기록하는 등 음식점과 카페 등 지역 상권에도 온기가 돌았다.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오픈 탁구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탁구 동호인과 선수,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탁구대회는 가을 행락철과 맞물려 3일간 진행되면서 선수단과 응원 가족들의 체류를 유도했다.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2026 청송사과 트레일런'도 열렸다. 전국에서 2천여 명의 건각들이 참가해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탁구대회 참가자와 트레일런 참가자들이 연이어 청송을 찾으면서 숙박시설은 만실을 기록하는 등 스포츠 행사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뒀다.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국 단위 체육행사는 청송사과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기회이기도 했다. 전국에서 모인 체육인들에게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지역의 관광 매력을 알리면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홍보 효과도 거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찾아 대회에 참가해 준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다가오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청송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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