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경북경영자총협회가 지난 2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1층 행복한홀에서 '2026년 대·경권 워라밸+4.5 프로젝트 성과공유 및 사업활성화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노사 합의를 통해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을 줄인 지역 기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고용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참여기업 대표 등 127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고 대구고용센터와 경북경총이 공동 운영한 이번 사업에는 당초 목표인 30개사를 웃도는 37개 기업이 참여해 목표 대비 123.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18개사(48.6%), 경북 19개사(51.4%)로 고르게 분포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0개사(54.1%)로 절반을 넘었다. 참여기업의 기업당 평균 근로자 수는 28.8명이었으며, 주 4.5일제 등 유연근무 도입을 통해 주당 평균 2.56시간의 실근로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수 도입 기업으로 꼽힌 ㈜남경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자동화와 업무 표준화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남경엔지니어링은 격주 단위로 1·3주차 주 2시간, 2·4주차 주 3시간씩 근무 시간을 줄이면서도 핵심 업무 비중을 12%포인트 끌어올려 업무 효율과 복지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1부에서는 프로젝트 성과보고와 함께 노사발전재단 홍제희 팀장의 사업 운영 안내, '상생의가치' 이원엽 연구위원의 경북지역 주 4.5일제 도입 실태조사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박재영 노무사의 인사·노무 실무 특강과 종합 질의응답을 통해 2027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박수호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워라밸+4.5 프로젝트는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제도에 동참해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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