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달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수출과 내수판매, 영업이익 전망도 악화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6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5로 전월보다 1.8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9월 84.8에서 10월 83.3으로 떨어진 데 이어 두 달째 내림세를 보인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20일 중소기업 3천7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수가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예상한 기업이 호전을 전망한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85.7로 전월보다 1.6p, 비제조업은 79.5로 1.9p 하락했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은 69.3, 서비스업은 81.6으로 각각 0.5p, 2.1p 떨어졌다.
제조업에서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10.7p),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9.7p) 등 14개 업종의 전망이 나빠졌다. 서비스업에서는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17.7p 하락했고 숙박·음식점업도 4.9p 낮아졌다.
항목별로 수출 전망은 92.0에서 86.5로 5.5p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78.8, 내수판매는 81.5로 각각 1.7p, 1.2p 낮아졌다. 자금사정은 80.9로 전월과 같았다.
10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51.5%(복수응답)로 가장 많이 꼽혔다. 원자재 가격 상승(37.3%), 업체 간 경쟁 심화(30.3%), 인건비 상승(28.8%)이 뒤를 이었다.
한편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4%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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