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갈등의 중심에 있는 두 선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샬케04)이 대표팀 승선의 자격을 의심케 할 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대결에 출전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공식전 3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김민재는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결정적 실수로 팀을 위기에 빠트릴 뻔했다. 전반 34분 김민재가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하다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 내준 패스를 다요 우파메카노가 재차 연결하려다 도르트문트의 카니 추쿠에메카에게 빼앗겼다.
이어 조브 벨링엄이 골문에 차넣었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 과정에서 추쿠에메카가 뮌헨 골키퍼에게 반칙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해 골은 취소됐다.
뮌헨은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15분 도르트문트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21분 다시 득점해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후반 44분 다시 동점을 허용, 2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희찬은 같은 날 RB 라이프치히와의 대결에 출전해 83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도 라이프치히에 0대2로 패해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간 샬케는 승점 6점(1승 3무 4패)으로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한편, 모레노 감독이 지켜보았을 이번 경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두 선수에 대해 대표팀 승선이 합당한지에 대한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황희찬은 이전 경기인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대기심을 밀치는 비신사적인 행동까지 보여 원성을 샀기 때문.
축구팬들은 "김민재와 황희찬 모두 벌써 기량 저하를 보이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며 "대표팀에서 주도권을 다투기 이전에 소속팀에서 잘 하는 모습을 보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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